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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내일을 꿈꾸다


숲에서 만난 사람 숲의 편에 서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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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벌리 콘웨이(Tamberly Conway)

탬벌리 콘웨이(Tamberly Conway)는 산림보호 교육 전문가인 동시에 미국의 산림복지전문기업인 Conservation Conexions의 대표이사이다. 그녀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일환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토론사회를 맡았다. 세계산림총회를 찾은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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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산림청근무시절 Tamberly Conway 박사

 

Q1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A1 CONSERVATION CONEXIONS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며 ANFT(ASSOCIATION OF NATURE AND FOREST THERAPY) 인증 가이드 및 산림 치유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탬벌리 콘웨 이(Tamberly Conway)입니다. 텍사스와 워싱턴 D.C.의 미국 산림청에서 산림보호교육 프로그램 담당으로 12년 동안 근무했어요. 야생 동물 관리 학사, 산림 휴양 관리 석사 및 임업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죠. 2011년 미국 산림청에서 가장 높은 영예인 ‘Chief’s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2 숲과 친해진 계기가 궁금해요.

A2 유년 시절, 자연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어요. 나무에 오르고, 정원에서 일하며 가족 농장을 돕기도 했죠. 할아버지께서는 다양한 숲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주 제 손을 잡고 들판으로 숲으로 나갔어요. 부모님은 17년 동안 동물농장을 운영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자연과 동물에 흥미를 느꼈어요. 학부생 때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전역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환경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또 라틴계 공동체의 활기찬 문화, 언어, 그리고 지역사회가 자연환경, 숲과 맺는 긴밀한 연관성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숲과 친해 지게 됐습니다.

 

Q3 미국 산림청에서 어떤 일을 하셨나요.

A3 박사학위 연구를 시작할 즈음, 미국 농무부 산림청의 산림보호 교육 관리자로 발탁되었습니다.

그곳에서 12년 동안 산림보호 분야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특히 지역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의료 연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산림치유의 개념과 숲과 인간 건강의 연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자연 및 숲과 공중 보건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죠. 또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산림청 본청에서 다문화 산림교육, 포용적 산림교육 전문가로도 일했습니다. 이 작업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숲과 동떨어져 있지 않고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죠.

 

Q4 왜 산림치유인가요.

A4 산림보호와 자연보호 교육 전문가로서 오랜 세월 자연 속에 있으면서 자연을 온전히 느낀 적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치여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죠. 치유 프로그램이 산림보호 교육과 여타 활동에 있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산림치유가 인간과 숲, 공동체 모두에게 치유를 가져다 준다고 믿고 있어요. 현재는 CONSERVATION CONEXIONS 에서 자연 요법과 산림치유 연구로 더 많은 사람 들이 변화된 삶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습니다.

 

Q5 박사님께 숲은 어떤 의미인가요.

A4 제게 숲은 생명을 의미해요. 땅에 앉아 나무에 체중을 기대고 생동하는 숲의 맥박을 느끼는 것은 제가 이제껏 겪어 본 일 중 가장 힘이 되는 일입니다. 모두가 가만히 앉아서 천천히, 그리고 귀 기울여 숲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면 그 안에 숨어 있는 자연의 지혜를 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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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산림청의 자연보호 교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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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 산림청의 자연보호 교육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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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국 산림청 직원들과 Tamberly Conway 박사 

 

미국의 산림정책과 노하우

미국의 산림교육은 숲유치원과 같은 유아기 프로그램에서부터 연방 및 주 정부 기관이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지원하는 체험교육 및 학습까지 확대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 러닝 트리’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들은 숲과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들어서는 건강과 웰빙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또 i-Tree 프로그램은 정보수집과 시민 참여형 과학 메커니즘에 토대를 둔 프로그램으로, 숲과 나무가 도시와 농촌지역 모두에 긍정적 이점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산림청은 협력 기관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위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림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의 도시 및 지역사회 임업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의 참여를 유도하며, 숲이 건강과 웰빙, 사회·경제, 교육, 범죄율 감소, 기후 복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지속해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역민을 산림 관리 및 보호의 첫 번째 의무자로 참여시킴으로써 이를 통해 사람들이 공원, 도시숲, 지역숲과 직접 접촉하도록 하여 생태 지식을 쌓는 동시에 보호와 동참·참여 활동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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