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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복지현장 초록빛 머금은 숲과의 교감, 국립제천치유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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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립제천치유의숲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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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림기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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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활인심방숲테라피 

여름의 시작, 초록빛을 가득 머금은 숲이 떠오른다. 곧게 뻗은 나무들이 늘어선 흙길 위에서 숲의 소리를 들으며 일상에 지친 나에게 쉼을 선물하고 싶다. 숲으로 떠나보자. 신선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을 거닐다 만나는 햇살이 반갑다. 바람에 실려 온 시원한 내음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일상의 소음을 잊고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 줄 국립제천치유의숲을 찾았다.

 

숲과 나란히 호흡하기

숲길에 들어오면 모든 근심, 걱정들이 숲속으로 사라진다.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숲의 고요가 온몸에 닿는다. 숲이 주는 고요는 파도와 함께 끝없이 몰아치고 부서지는 바다의 고요함과는 또 다른 고요를 선사한다. 숲의 고요는 모든 게 멈춘 듯, 세상과 떨어진 듯하지만, 바람결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와 신선한 숲의 내음을 품고 우리의 몸으로 부딪쳐 온다. 높은 나무와 무성하게 자란 잎은 그늘이 되어 내가 가는 길을 시원하게 해준다. 이렇게나 자신을 온전하게 숲에 맡길 수 있는 국립제천치 유의숲에서 산림치유인자를 만나게 된다.

 

이선경 산림치유지도사의 활인심방숲테라피 프로 그램은 내 안의 소리를 듣고, 소리로 내뱉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퇴계 이황 선생의 활인심방을 활용한 산림치유테라피는 한방 특화도시인 제천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이선경 산림치유지 도사를 따라 숲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오일을 한두 방울 손바닥에 떨어뜨려 주면 두 손바닥을 가볍게 눌러 비빈 후 코끝으로 가져가 숲의 피톤치드 향기와 함께 깊고 부드럽게 들이마신다. 나무와 흙이 내뿜는 공기를 뱃속 깊숙이 들이마시고 내 몸 안의 독한 기운을 뱉어낸다. 피톤치드 호흡을 유지하며 신체의 무게중심이 발뒤꿈치에서 엄지발가락으로 전달되도록 걸으며 숲속 깊숙한 곳으로 향한다.

 

곧게 뻗은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마주하며 두 눈에 가득히 신록을 담았다. 온전히 숲과 교감하며, 걸음을 신경 쓰며 걸으니 땀이 살짝 나기도 했지만, 이내 상쾌한 바람이 불어와 땀을 식혀 준다. 숲의 가운데쯤 나무데크가 널찍하니, 펼쳐져 있다. 이곳에서 활인심방 산림 기체조를 시작했다. 동작보다는 소리를 내고 듣는 게 중요하다. 소리의 진동을 통해 몸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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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걷기숲테라피_숲과의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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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음양걷기숲테라피_건강치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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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상체질차테라피 

 

숲을 걷는 집중의 시간

숲에서 내 안의 소리를 들으며 잠시 숨을 고른다. 고요한 숲에서 몸과 마음의 울림을 잔잔하게 받아 내었다면 이제는 숲의 생기를 얻을 차례다. 음양걷 기숲테라피의 첫 걸음은 나무데크 위로 알록달록 수놓아진 나뭇잎을 밟고 서서 지그시 눈을 감고 제자리를 걸어본다. 내 몸의 음과 양의 조화를 확인한 뒤 씩씩한 걸음으로 건강치유숲길을 들어섰다. 길을 따라서 10분 정도 들어가면 나무데크가 사라 지고 숲의 흙바닥을 밟을 수 있게 된다. 산림치유사 뒤를 따라 두 팔을 벌려 힘껏 저으며 숲길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걷고 또 걷는다. 어느새 얼굴이 빠알갛게 달아오르고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다. 숲속 깊이 자리 잡은 나무데크에 도착하자마자 크게 심호흡하며 맑은 공기를 내어주는 숲과 호흡을 맞춰본다.

 

매트를 깔고 누워 스트레칭하며 굳어진 몸을 풀었 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들 사이로 보이는 높은 하늘이 보였다. 내 몸은 굳어 있어 제대로 되는 동작이 없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숲의 정기와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 그리고 숲의 내음으로 온몸을 가득 채웠다. 누워서 가만히 눈을 감고 숲의 소리에 집중해 본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따라가다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만나고, 숲을 지나는 바람의 소리를 듣는다. 이내 자신의 내면 소리까지 듣게 된다. 나에게 더 깊이 빠지기 전에 나를 깨운다.나무데크로 된 계단을 따라 걸어 올라간다. 숲을볼 틈이 없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한 채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한 번의 멈춤 없이 숨이 차오르게 다시, 숲의 시작점에 도착했다. 숲과의 교감을 통해 몸을 가볍게 깨웠다.

 

숲에서 마시는 힐링 한 잔

창문 밖으로 펼쳐진 녹음이 가득한 금수산 자락을 바라보며 피톤치드로 깨웠던 몸과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켜 본다. 눈앞의 여유를 잠시 즐기고 있는 사이, 의문의 종이를 나눠준다. 사상체질차테라 피는 이제마의 사상의학을 활용하여, 자가 체질 테스트를 진행, 내 몸에 맞는 사상체질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자가 사상체질 테스트 진행 후,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내어준다. 내 체질에 맞는 한방차가 담긴 유리 티팟과 동그란 찻잔이 놓인다.

차를 마시기 전, 찻잔 밖으로 흘러나오는 차의 향은 있는 그대로의 차 향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따뜻한 온기의 찻물 한 모금을 마시니 차의 온기가 온몸으로 퍼지는 느낌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남은 차의 향은 한층 더 부드러워져 향을 더 깊이 들이 마시게 한다. 체질에 맞는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과정이 숲의 속도에 맞추는 시간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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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산림치유지도사

제천의 특색인 한방과 산림치유를 연계하여 연구하고 발전시킨 프로그램이에요. 산불 진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타 기관에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참여하셔서 숲과 교감을 통해 치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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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주 산림치유지도사

숲과 치유하면 정적인 분위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는 역동적인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숲길을 걸으면서 복부, 허벅지 등 몸의 테마별로 근력을 강화할 수있어요.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가득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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