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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지기의 탄생 “숲에서 오감을 집중하면 치유가 됩니다” 산림치유지도사 염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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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염현진 산림치유지도사

 

내로라하는 예술가가 ‘숲’으로 왔다. 염현진 씨는 개인전 11회, 아트페어 및 기획초대전 350회를 치를 만큼 인정받는 설치미술가다. 우연찮게 숲해설가에서 산림치유지도사로 현재는 국립산음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로 근무하며 숲을 찾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태미술과 산림치유를 융합한 ‘오감드로잉’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작품생활을 하고 있는 설치미술가인 그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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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감드로잉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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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유 연계 설치미술 관람 

 

Q1 산림치유지도사에 도전하신 계기가 있나요?

A1 숲은 우리가 돌아가야 할 어머니의 품 같은 마음의 고향입니 다. 처음에는 꽃 이름, 나무 이름이나 배울 취지였는데, 그걸 알아 가다 보니 자연히 ‘숲해설가’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주로 수업을 했죠. 이후 여기저기서 ‘치유’에 대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왔고, 저도 ‘산림치유지도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치유사로 활동하면서 느낀 건 몸만 건강해지는 게 아니라, 정신도 젊어지더라고요.

숲’이라는 치유 공간에 모여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연을 경험하는 게 저랑 잘 맞는 것 같습니다.

 

Q2 자격증 준비를 어떻게 하셨나요?

A2 산림청 사이트의 루트를 따라 ‘2급 산림치유지도사’에 도전했습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산림복지 관련 경력을 가지고 양성교육기관 이수 후 자격검정을 치르게 됩니다. 관련 학과가 아니기에 산림교육의 경험은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인체생리학 외 폭넓은 커리큘럼도 배움의 열정 앞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숲해설가’에 이어 ‘산림치유지도사’로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Q3 ‘오감드로잉’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세요.

A3숲에는 우리의 오감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많은 치유 인자가 존재합니다. ‘오감드로잉’은 흙냄새(지오스민)와 솔잎(피톤치드)을 물감 삼아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 숲의 향기를 공감각적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감을 자극해 숲의 냄새와 소리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소통을 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참여자와 저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참여자가 “치유가 되네요.”라고 말씀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죠.

 

Q4 치유 연계 설치미술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A4지난 개인전에서 선보인 설치미술 ‘강을 만들다’는 가족의 생활 기록을 광목천에 수놓은 작품입니다. 누구나 비밀의 정원에 아픈 과거를 묻고 살아가지요. 하지만 비밀의 정원의 커튼을 열고 상대방과 아픔을 공감할 때 비로소 치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염현진 지도사의 자격증 준비 Tip

①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즐기면서 열심히 해요.

②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합격해요.

③ 숲에서 들리는 오감에 집중하며 숲과 친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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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년소나무숲길 걷기

 

지친 현대인에게 자연의 치유력을!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자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휴양, 교육, 레포츠등 사람들이 자연을 통해 원하는 욕구가 다양해졌 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힐링, 즉 치유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자연에서 치유를 돕는 직업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으니, 이름 하여 ‘산림치유지도사’다.

 

산림치유’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들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질병의 치료보다는 건강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중환자는 물론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준환자까지도 산림치유를 통해 심신의 회복과 휴양, 생활습관 개선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숲속에서 사람이 건강해지는 이유는 경관, 햇빛, 피톤치드, 음이온, 소리와 같이 산림이 가진 치유 인자 덕분이다. 푸르른 녹음은 피로를 풀어주는 컬러 테라피 효과가 있고, 나무가 해충과 상처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방출하는 피톤치드는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안정감과 쾌적함을 느끼게 해준다. 자연의 소리는 도심보다 주파수가 고르게 분포해 편안함을 주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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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립대관령치유의숲 의료진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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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숲속 요가 스트레칭 

 

산림치유지도사’란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해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자격 전문가다. ‘숲해설가’가 건강인부터 일부 준환자의 치유를 돕는다면, ‘산림치 유지도사’는 준환자는 물론 환자까지도 도울 수 있을 만큼 전문성을 가진다. 따라서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는 적잖은 공이 들어간다.

 

산림청장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발급하는 산림 치유지도사 자격증은 1급과 2급, 2단계로 나눠져 있으며, 응시자격에도 제한이 있다(표1). 등급별 자격기준을 갖췄다면 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이렇게 산림치유지도사가 되면 치유의 숲, 자연휴 양림, 산림욕장, 숲길 등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국유림에서의 활동만으로는 그 영역이 제한될 수 있으나, 요즘에는 지자체마다 각종 힐링센터·치유 센터 등 숲과 휴양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이들 전문가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표1. 산림치유지도사 자격기준

1

2급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 산림치유 관련 업무 5년 이상 종사자

의료·보건·간호 또는 산림 관련 석사 또는 박사학위 취득자

산림청장 고시 기술자 자격 취득자

 

2

의료·보건·간호 또는 산림 관련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 취득자, 그에 준하는 자

산림치유 관련 업무 4년 이상 종사자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해당 분야 3년 이상 종사자

산림청장 고시 기사 자격 취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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